고려대 세종캠퍼스,약학·헬스케어 분야 선도할 차세대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28일 03시 00분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전경.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전경.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21세기 약학 및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은 2011년 설립 이래 10년간 439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약 398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왔다. 2019년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총 6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약학대학은 2023년 QS 세계대학평가 약학 분야에서 79위를 차지했다. 약학 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에는 첨단융합신약학과가 신설돼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식과 AI(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접근법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겸비한 융복합 혁신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최신 과학 기술과 생명과학·화학·약리학 등 다양한 학문을 통합하여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의약품의 미래를 선도하고 의료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2025년에는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도 신설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와 건강 시스템을 혁신하고 개선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학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 학과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타 학문과의 융합을 강화하고 융복합 특성화 캠퍼스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오송바이오 국가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산학협력과 연구 교류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근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과의 협력은 신약 발굴, 임상, 산업, 보건사회약학 등 약학 전 분야에 걸친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과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임상약학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고려대 의료원 소속 3개 병원과 공동으로 전문적인 임상약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성규 약학대학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빠르게 발전하는 AI와 다양한 과학기술의 혁신 속에서 급속히 고도화되는 신약 개발 및 헬스케어 분야 연구의 최신 동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교육과정 최신화, 미래지향적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약학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헬스케어와 약학 분야에서 탁월한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약학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에듀플러스#고려대 세종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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