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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 도로 통제하던 30대 치어 사망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1-27 17:38
2024년 11월 27일 17시 38분
입력
2024-11-27 17:38
2024년 11월 27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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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기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7일 화성시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에서 도로 통제 작업을 하던 30대가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자 A(6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20분께 화성시 매송면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남양방향에서 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화성도시고속도로 소속 직원인 B씨는 이날 낮 12시께 해당 구간에서 발생한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눈길에 미끄러진 A씨 버스가 B씨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B씨는 치료받다가 이날 오후 5시께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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