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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 라면축제 17만1000명 방문…48%가 타지인, 소비 15억
뉴스1
업데이트
2024-11-28 10:15
2024년 11월 28일 10시 15분
입력
2024-11-28 10:15
2024년 11월 28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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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라면축제 마지막 날인 3일 행사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날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17여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구미시 제공) 2024.11.3/뉴스1
구미 라면축제 방문객 중 48%가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구미시가 통신사에 의뢰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라면축제에 17만1000명이 찾았다.
이 중 48%인 8만2080명이 구미가 아닌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52%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30대(19%)와 50대(18.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일간 15억 원의 지역소비가 창출됐고 라면 부스 18곳의 총매출은 2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대중교통 이용률이 전주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라면 레스토랑에서는 다회용기 6만7000개를 사용해 99%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257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에 해당해 6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다.
축제에 참여한 라면 레스토랑 셰프들이 성금 320만 원, 이수제 철판 왕돈까스가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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