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청룡영화상은 29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올해 극장에 올랐던 다양한 작품들이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올해는 ‘베테랑2’ ‘서울의 봄’ ‘파묘’ ‘패스트 라이브즈’ ‘핸섬가이즈’가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정우성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최근 불거진 사생활 파문으로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22일 모델 출신 문가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정우성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친부임을 인정했다. 그 뒤로 정우성의 사생활과 관련한 여러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지난 26일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청룡 영화상 측 입장도 있어 아직 얘기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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