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학생회는 학교 측이 비민주적인 공학 논의 방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할 경우 본관 점거 해제를 재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덕여대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은 전날(3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장문을 게시하고 “대학 본부가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실행하고 요구안 내용을 실현할 경우 본관 점거 해제를 재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 ▲비민주적인 공학전환 논의 방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 ▲2025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안건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구성 ▲11월 3주 차부터 이뤄진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등 수용 ▲한국어문화전공 통해 재학 중인 외국인 재학생 학위 취득 과정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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