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대통령 업적과 사저 위치 안내판 설치
故 김대중 대통령 사저와 맞닿은 신촌로에 조성
한국어·영어로 업적 소개하는 안내판 5개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명예도로 ‘김대중길’을 조성하고 명명식을 열었다.
명예도로 ‘김대중길’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와 김대중도서관이 맞닿은 신촌로6길 1부터 신촌로2안길 31-2까지를 부른다. 구는 민주주의의 상징적 인물이자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인 故 김대중 대통령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공간을 조성했다.
‘김대중길’ 구간 바닥에는 눈에 잘 뜨이는 색으로 ‘김대중길’이라고 적어 누구나 쉽게 길을 찾고 인식할 수 있다. 도로명판 5개와 사저 및 도서관의 위치를 비롯해 한국어와 영어로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설명한 안내판 5개도 곳곳에 설치돼 보행자들의 눈길을 자연스레 이끈다.
박 구청장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상징하는 동교동 사저, 김대중도서관, 명예도로 ‘김대중길’ 모두 미래 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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