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이 만지거나 소리 지르지 말아주세요”…80만 유튜버 부탁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12월 3일 16시 12분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 갈무리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 갈무리
유튜브 구독자 79만 명을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아기 스타’ 태하의 엄마가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를 지르지 말아달라”며 간곡한 부탁을 요청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태요미네’ 커뮤니티에는 “여러분들께 꼭 부탁드릴 말씀이 있다”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요즘 부쩍 태하를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해주시거나 사진 요청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태하를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 지르시거나 태하에게 직접적으로 사진 요청을 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이 갑자기 다가오고 말을 걸 때 태하가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요즘 들어 자주 있다”라며 “그러다보니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태하에겐 무섭게 느껴질까봐 걱정이 돼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멀리서 눈인사나 손인사를 해주시는 것은 언제든 환영”이라며 “태하 엄마나 아빠에게는 뭐든지 말씀 주셔도 되지만 태하에게 반가운 마음(표현)은 멀리서만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 태하에게도 늘 이야기하고 있다”며 “항상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태하는 2021년생 남자아이로, 충청도 아기로도 온라인상에서 유명하다. 만 3세라고 믿기 힘든 표현력과 언어 구사로 누리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충청도식 농담을 하는 모습과 아기답지 않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는 영상들이 화제가 됐다.

‘마시멜로 실험 중 확신의 충청도 베이비 박제’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는 조회수 1200만 회, 좋아요 28만 개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단숨에 SNS 스타 베이비로 등극한 태하는 최근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했다.

#태하#태요미네#태하 어머니#아기 스타 태하#태요미네 부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