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소사역 7번 출구 성모병원 방향 지하 1층에 ‘소사 칙칙폭폭도서관’(사진)이 10일 문을 연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에 이어 부천에서는 세 번째 들어서는 지하철역사 내 ‘작은 도서관’이다. 시는 올해 경기도가 공모한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면적 33㎡ 규모의 도서관 설립 비용을 지원받았다. 이 도서관에는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만한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도서 1000여 권을 빌려볼 수 있다. 또 시가 운영하는 모든 도서관의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며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사권역 시민들을 위해 접근성이 높은 소사역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