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기동대 전직원 출근 명령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4일 00시 38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긴급 대국민담화 발표에서 비상계엄령을 발표하고 있다. YTN 뉴스 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긴급 대국민담화 발표에서 비상계엄령을 발표하고 있다. YTN 뉴스 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서울경찰청이 기동단 소속 전직원에 출근을 명령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단은 전날 밤 기동단 전 직원에게 메시지를 통해 “현재 비상계엄선포 관련 갑호비상으로 전 직원 출근하도록 전파바란다”며 “변경되는 사항은 추후 재전파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현재 휴무부대를 제외한 모든 기동대 전 직원이 비상 대기 중이다.

경찰청도 이날 “4일 자정 조지호 경찰청장 주관 전(全) 국관 회의 개최 예정· 자정 전(全) 시도청장 정위치 근무”를 공지했다. 경찰청은 긴급회의가 종료된 후 대응 상황을 취재진에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25분 긴급담화를 통해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된 1979년 10·26 사태 이후 45년 만으로, 헌정사 역대 17번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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