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영하권, 서울 0도·춘천 -5.9…내일까지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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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2월 5일 06시 37분


5~6일 강수량 5㎜ 미만…적설량 1~3㎝ 예상
최고 기온 5~12도 관측…미세먼지 좋음~보통

영하권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에서 제설기를 이용해 인공눈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영하권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에서 제설기를 이용해 인공눈을 뿌리고 있다. 뉴스1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와 함께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청권과 전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에 비가 내리거나 눈이 올 것으로 관측된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 경기 남부와 그 밖의 충청권, 경남 북서 내륙에, 오후 6시부터는 서울과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제주도에 0.1 ㎜ 비 또는 0.1㎝ 눈이 내리겠다.

오는 6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측된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1㎝ 미만 △강원 영서 중북부·충북·전라 동부 1㎝ 내외 △강원 영서 남부·제주도 산지 1~3㎝가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은 오는 6일 새벽이 돼야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전북과 전남권 서부는 6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낮은 기온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는 7일까지 내리는 강수·적설량은 미세한 기온 차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로 나타나면서 춥겠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5도 이하까지 떨어진다.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5도 △인천 0.7도 △춘천 -5.9도 △강릉 -0.2도 △대전 0.3도 △대구 0.9도 △전주 4.2도 △광주 3.7도 △부산 4.3도 △제주 10.4도다.

낮 최고 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도시별로는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전망된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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