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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음주 체감 -10도까지 급락…주말 충남·전남·제주 눈·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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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11:37
2024년 12월 5일 11시 37분
입력
2024-12-05 11:37
2024년 12월 5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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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뒤 찬 북서류 ‘따뜻한 서해’ 만나 비구름으로
지역간 적설 편차 클 듯
광주 남광주시장에서 상인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녹이고 있다.2024.11.18/뉴스1 ⓒ News1
다음 주 최저기온이 -7도, 체감온도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전라권과 일부 충청권,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7~8일 충청과 전남, 제주에 비를 뿌리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따뜻한 서쪽 바다와 만나 비구름을 만들어 다시 해안으로 이동하며 비나 눈을 뿌리는 것이다.
눈으로 쌓이는 경우엔 전북 서부에 최대 3㎝, 그 밖의 지역에 1㎝ 내외가 예보됐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상층 기압골 변동성에 따라 강수 구역이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해안과 내륙, 고지대와 저지대 간 적설 편차도 클 수 있다. 비로 내리면 10㎜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눈으로 내릴 경우 차이가 큰 것을 의미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음 주 파주 등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의 기온도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경기 북부는 다음 주 주말인 14일 전후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진다.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2도 낮아 -10도 안팎까지 하강하는 곳도 있겠다.
다음 주말인 13~14일에는 전라·제주에 다시 강수 가능성이 있다. 김 예보분석관은 “예측 기간이 먼 만큼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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