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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강수량, 영덕 제외 ‘정상 수준’ 유지…12~1월엔 적을 듯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10 09:23
2024년 12월 10일 09시 23분
입력
2024-12-10 09:23
2024년 12월 10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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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뭄상황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대비 높아
ⓒ뉴시스
약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 강수량이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 다만 이달부터 내달까지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2월 가뭄 예·경보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2.3%(1013.2㎜)로, 약한 가뭄 상태인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부터 내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내년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6.2%로 나타났다. 평년(70.8%) 대비 107.6%로 높은 수준이며 지역별로도 저수율은 101.6%(전북)~113.3%(전남)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3.4%, 109% 수준으로 파악됐다.
34개 섬에서 약 4200명으로 유지되던 비상급수 인원은 올해 약 2700명으로 줄었다. 정부는 상수도 연결,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등으로 비상급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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