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계엄문건’ 등 정부 사칭 해킹메일 확산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12일 11시 15분


최근 유포된 계엄문건 사칭 해킹메일 사례. 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2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문건을 사칭한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 등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을 틈타 정부·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해킹 메일 또는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로 위장한 악성 코드 유포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군방첩사령부가 쓴 계엄 문건이라고 위장한 문서형 악성코드 유포 등이 대표적이다. 과기정통부는 “비상계엄 관련이라는 첨부파일이 포함된 이메일을 열거나 파일을 내려받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이메일이나 스팸문자 내용 가운데 클릭을 유도하는 링크는 일단 의심해 클릭을 자제하고,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가 포함됐다면 바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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