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4층 아파트 화재…주민 30여명 대피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13일 15시 08분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2.13/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2.13/뉴스1
13일 오전 11시 19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14층짜리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1분 만에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2.13/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2.13/뉴스1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32대와 인력 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4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민 30여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땐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30건 넘는 119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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