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에 고속도로 흐름 ‘원활’…서울→부산 5시간 30분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14일 10시 12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08만 대…지난주와 비슷
경부선·중부선 지방 방향 정체 ‘오전 11시’ 절정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14일 토요일은 영하권 추위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508만 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주(505만 대)와 비슷하고, 지난달 30일(535만 대)과 23일(570만 대)보다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도 43만 대가 이동하겠다.

지방 방향은 오전 7~8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경부선, 중부선 등 주요 노선을 위주로 정체가 가장 극심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최대치에 이르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4시간 22분 △대구 3시간 35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3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6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2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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