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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근 급행’ 70번 버스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대폭 개선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17 10:41
2024년 12월 17일 10시 41분
입력
2024-12-17 10:40
2024년 12월 1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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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인 혼잡률 208%로↓
시민 90% 이상이 “만족”
70C·70D 정규화도 검토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4.14. [서울=뉴시스]
경기 김포시가 출근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한 출근급행 70번 버스가 골드라인 이용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근시간대 급행버스 70번 버스를 개통, 2023년 5월 1912명이었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올해 11월 기준 2359명으로 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률도 289%에서 208%로 낮아졌다.
특히, 지난 9월 골드라인 증차(5편성, 10량) 이후에도 70번 버스의 수요는 변함없이 유지됐다.
시가 시행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출근시간만 운행하는 70C, 70D 노선의 정규화 요구가 높아 현재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고촌읍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70C와 70D 노선을 신설, 각 노선에 6대의 버스를 투입했다. 이들 노선은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증차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김포시는 서울시와 협의해 48국도 서울구간 버스 전용차로를 개통하면서 버스 운행시간 단축에 성공했다. 필요한 도비 예산 5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포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버스 노선 정책을 검토 중”이라며 “연말 개통 예정인 GTX-A 노선 등 철도망과의 연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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