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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점토 씹는 맛”…투뿔 한우 육사시미 먹고 ‘퉤’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4-12-18 09:56
2024년 12월 18일 09시 56분
입력
2024-12-18 09:56
2024년 12월 18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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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투플러스 한우 육사시미를 주문했는데 지점토 같은 고기를 받았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한우 투플러스 육사시미를 한 점 먹었는데, 지점토 씹는 맛이라 뱉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그가 주문한 메뉴 ‘투뿔 한우사시미’의 가격은 1만4000원이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짙은 붉은 색을 띠고 있는 사시미와 고추, 마늘이 함께 올라가 있다.
A씨는 “1++가 아니라 뿔 두 개 달린 소 아닌가. 오래된 고기라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 술집은 오픈한 지 4일 차다. 4일 만에 저렇게 될 수 있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 술집에서 5분만 걸어가면 1만2000원에 100g 주는 곳 있어서 저런 퀄리티는 상상도 못 했다”고 의아해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먹으면 탈 날 것 같다” “살면서 저렇게 생긴 육사시미는 처음 본다” “소고기가 맞긴 한 거냐” “먹는 거로 장난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육사시미는 마블링이 가장 적은 우둔을 사용한다. 우둔살은 소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하고 담백하며 지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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