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찾은 오세훈 “한파와 화재 안전 각별히 챙겨달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18일 13시 45분


돈의동 쪽방촌 방문해 화재 예방 시설 점검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8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 및 화재에 대비한 현장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돈의동쪽방상담소 1층에 운영되고 있는 온기창고에서 방한용품을 비롯해 생필품, 식료품 등을 살펴보고 쪽방 주민에게 순댓국을 제공하고 있는 동행식당에 방문했다.

특히 오 시장은 건조한 겨울철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 예방 시설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안전버너, 방화포 등이 들어있는 ‘화재예방안전키트’와 화재가 감지되면 119로 자동 신고해 주는 ‘자동화재속보설비’, IoT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보이는 소화기 등 쪽방촌 화재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겨울철에는 쪽방에 챙겨야 할 것들이 특히 많은데 쪽방상담소와 온기창고에서 꼼꼼히 지원해 줘서 고맙다”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파뿐 아니라 화재 안전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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