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미정산’ 구영배, 이번엔 200억 임금체불로 구속영장 청구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18일 17시 52분


계열사와 자회사 임직원 임금·퇴직금 체불 혐의
이번이 세 번째 영장 청구…앞서 두 차례 기각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18/뉴스1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18/뉴스1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에 대해 200억 원대 임금 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김태훈)는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은 구 대표에 대해 계열사와 자회사 임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약 200억 원을 체불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의 구 대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되자 구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구 대표에 대한 사기·횡령·배임 혐의 1심 재판은 다음 달 22일 시작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