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18일 22시 24분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뉴스1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뉴스1
1990년대 인기 남성듀오 ‘전람회’ 출신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 씨는 가수 김동률 씨와 전람회라는 이름으로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 1집을 발표한 뒤 ‘기억의 습작’ ‘여행’ ‘취중진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전람회는 1997년 3집 ‘졸업’을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했다. 서 씨는 그룹 해체 이후 직장인이 됐다. 1999년 매킨지에 입사해 컨설턴트 생활을 시작했으며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등 금융권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이다.

#전람회#서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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