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치어 숨지게 한 후 뺑소니…70대 운전자, 8시간 만에 긴급체포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20일 09시 58분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뉴스1 자료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뉴스1 자료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0일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후 달아난 혐의(도주치사)로 70대 남성 운전자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에서 길가던 70대 주민을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농수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보, 추적에 나서 사고 발생 8시간 만인 19일 새벽 주거지에 있던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사고 상황 등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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