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에서 한복을 입은 가족들이 자신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는 꿈을 꾸고 스피또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2억원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20일 스피또500 45회차 1등 당첨자 인터뷰가 공개됐다. 출퇴근길에 현금이 있을 때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로또, 연금, 스피또 복권을 구입하고 있다고 밝힌 당첨자 A 씨는 최근 경기 성남시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500 복권을 구입했다.
그는 “어느 날 잔치를 하는 꿈을 꿨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가족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저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다음날 퇴근길에 복권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 복권을 구매하고 집에 와서 확인했다. 1등 당첨을 본 순간 너무 기뻐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 당첨 사실을 말하자 믿지 않는 친구에게 1등 복권 사진을 찍어 보냈다. 최근 어머니 건강도 좋아지시고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싶었는데 이렇게 복권에도 당첨이 돼서 너무 기쁘다”며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가족과 친한 친구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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