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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명의 ‘기부천사’ 군위군 환경관리센터에 한파 녹일 온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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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09:03
2024년 12월 24일 09시 03분
입력
2024-12-24 09:02
2024년 12월 24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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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대구 군위군 환경관리센터 근로자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군위군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대구 군위군 환경관리센터를 찾아 현장 근로자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간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군위군에 따르면 물품을 전달한 기부자는 “군민들의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업무를 위해 추운 겨울철 최일선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과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물품을 전달한 뒤 한사코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름을 묻는 환경관리센터 관계자의 질문에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유상호 환경과장은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온기를 가슴에 품고 군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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