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빛나는 25주년 간의 파트너십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26일 03시 00분


학교 체육 관련 행사가 열리는 스토니브룩 주운동장 뉴욕주립대 제공
학교 체육 관련 행사가 열리는 스토니브룩 주운동장 뉴욕주립대 제공
‘국내 최초 경영전문대학원’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과 ‘전세계 TOP 1% 경영대학원’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tonyBrook University) 경영대학원이 1999년부터 이어져 온 끈끈한 협력 관계를 되새기면서 파트너십 25주년을 기념했다. 양교는 2004년부터 20년간 MS-TM(기술경영, Master of Science inTechnology Management) 복수학위 과정을 공동 운영해 왔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경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뉴욕 스토니브룩 현지에서 MS-TM 과정 한국 동문 초청 행사가 진행됐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본교에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제 43회 홈커밍 축제를 열고 SBU 캠퍼스에서 재학생, 동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MS-TM의 동문 및 동문가족 등 총 9명을 뉴욕 본교로 초청했다. 해당 동문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우정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 AI와 미래기술로혁신을 주도하는 비즈니스 리더의 길!

스토니브룩 전경 뉴욕주립대 제공
스토니브룩 전경 뉴욕주립대 제공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협력하여 제공하는 MS-TM 복수학위 과정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MS-TM 학위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기술경영전공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경영학과 기술 분야의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업의 CTO(최고기술경영자)나 테크노경영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과학이 기술경영분야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커리큘럼도 이에 맞게 변화를 겪었다. AI 및 기술경영 관련 과목을 추가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기술 트렌드와 경영 전략을 동시에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AI와 테크놀로지 지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기간 내에 소정의 AI 관련 과목을 이수하면, MBA 세부 전공을 기존의 기술경영뿐만 아니라 ‘AI ּ 기술경영’으로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는 기술과 경영의 융합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학문적 진화로 향후 더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5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중

25주년 기념 동문 행사 뉴욕주립대 제공
25주년 기념 동문 행사 뉴욕주립대 제공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12월 26일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두 대학의 입학 프로세스를 거쳐 신입생이 선발된다. 이 과정은 AI와 기술경영의 전문 지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인터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경영대 학장 및 MS-TM과정 주임교수
-25주년 파트너십에 대한 축사 한마디.

하레쉬 구르나니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경영대 학장
하레쉬 구르나니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경영대 학장
“올해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 경영대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함께한 25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리더이자 혁신적인 인재들을 양성해왔습니다. 우리의 졸업생들은 현재 한국과 전 세계에서 CEO, 기술 분야 리더, 그리고 많은 훌륭한 조직의 창립자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5년간의 뛰어난 발자취를 기념하면서 우리는 이 프로그램의 미래를 기대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업계, 교수진, 동문들과 교류하며가장 유망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혁신적인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과정을 추천하는 이유.

고영희 MS-TM 프로그램 주임교수
고영희 MS-TM 프로그램 주임교수
“저는 우리 복수학위 프로그램인 ‘기술경영석사(MS-TM, Master of Science in Technology Management)’와 ‘경영전문석사(MBA)’의 이중학위 프로그램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특별한 협력은 의욕적인 학생들에게 한국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의 최고 교수진이 가르치는 독창적인 과정을 통해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뉴욕 캠퍼스에서의 3주간의 방문 기간 동안 학생들은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가들과의 깊이있는 교류와 몰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일정에는 기업 방문과 다양한 행사가 포함되어 학문적, 문화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미래의 동문들에게 한 마디한다면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 경영대의 학장으로서 저는 여러분이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유망한 커리어를 위해 저희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캠퍼스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주임교수로서 생각하는 ‘기술경영(MS-TM)’을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술은 인류의 발전에 있어 끊임없이 그 혁신을 이끌어 온 가장 핵심 요인입니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기술은 그 혁신의 주도권을 갖고 기업들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주도권이 IT, 바이오를 넘어 AI기술로 넘어온 시점에 우리 기업과 사회의 리더들에게는 그 가능성의 끝을 알 수 없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역량이 필수적입니다.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연구중심의 학교로 인정받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이러한 기술혁신을 경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9년 MSTM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융합경영의 가치 아래 기업의 전략을 주도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AI첨단경영대학원으로 국내 최대의 MBA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이 산업은 물론 기업의 모든 영역에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이 두 학교의 복수학위는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활용하는 글로벌 수준의 핵심 경영인재로 여러분들을 변
화시킬 것입니다.”

-해당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이 어떤 전망을 기대할 수 있나.

“두려움없이 기술변화를 수용하고 산업의 변화를 예측하며 기업의 전략과 본인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은 이제 필수적인 리더의 조건입니다. 본 과정을 통해 구축된 이 역량과 새로운 시각, 다양한 동료들과의 네트워크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리더로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 국내 다양한 업종의 모든 기업에서는 이제 기술을 활용하는 인재들을 찾고 있습니다. 미국 명문대학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기술경영 석사학위와 융합경영전문대학원 어시스트의 경영학석사학위를 보유하는것은 이러한 기회들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고, 업종을 초월하여 국내외 기업의 리더이자 CEO로 활동하는 25년간 배출한 졸업생들이 그가능성을 이미 입증하고 있습니다.”

#에듀플러스#서울과학종합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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