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박사과정 및 마이크로디그리로 특화된 인재 양성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26일 03시 00분


원광디지털대학교 익산캠퍼스(본교) 전경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는 2002년 설립된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현재 7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평생학습과 제2의 진로를 지원하는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재학생의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매년 재학생 재등록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성인 학습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재학생의 약 74%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퇴직 후 인생 2막 또는 새로운 진로 설계를 위한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 자연건강학과 온라인 박사과정 개설

최근 원광디지털대는 기존 특수대학원을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설해 모집을 진행했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은 건강-약선, 자연치유, 숲 치료, 요가명상, 뷰티헬스케어 등 한국의 웰빙문화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박사과정 개설을 승인받아 학·석사에 이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일반대학원 전환과 박사과정 개설로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자연건강학과 내에는 △약선푸드케어 △요가명상테라피 △산림치유 △뷰티헬스케어 등 세부 전공이 신설됐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은 △방학 중 전문가 양성 과정 △국제 학술교류 세미나 △현장 기관 탐방 △분과별 연구회 활동 △전국 6개 지역 캠퍼스를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비대면 화상 강의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건강법에 관한 학술 연구 및 전문성을 쌓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입학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은 민간자격증(약선식이지도사, 요가명상지도사)과 국가자격증(산림치유지도사 1급, 건강운동관리사 등)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뷰티·관광·전통·복지·부동산 분야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대학원에서 진행한 자연건강 프로그램 발표대회. 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6월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로 작은 단위의 미니 학위를 의미하며, 세분화된 전공을 짧은 기간에 이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개설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뷰티 매뉴얼 테크닉(BMT) △웰니스관광기획 △에코투어리즘 △관광로컬크리에이터 △사물놀이 지도자 △다문화복지 △중독재활복지 △부동산 투자, 컨설팅 전문가 △부동산 경매 전문가로 총 9가지다. 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 및 관련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특정 역량, 직무, 자격 등 사회적 수요에 맞는 역량을 빠르게 갖출 수 있게 됐다. 해당 과정 이수 후 졸업이 확정된 학생에게는 총장 명의의 이수증이 발급된다.

김윤철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요 지향적 교육으로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박사과정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했다. 두 과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갖춰 퇴직 후 인생 2막 또는 새로운 진로를 위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듀플러스#원광디지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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