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는 디지털 전환(DT) 흐름에 발맞춰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도약을 지원하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에 중심 역할을 했다는 것.
● 소상공인 니즈(needs) 맞춤형 프로그램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한대는 유튜브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활용, 해외시장 진출 등 소상공인 DT를 위한 3가지 교육 모듈을 개발, 운영했다. 실습 중심으로 설계된 이 프로그램을 교육생 82명이 성공적으로 수료했고 이 중 50% 이상이 온라인 매출 성장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사업을 통한 매출은 약 2억3000만 원이었다.
또 유한대는 부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모집부터 정책 특강, 성공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정책 특강에서는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와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 사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혁신을 촉진했다.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해 DT 필요성과 가능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유한대는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DT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DT센터 1 대 1 맞춤형 코칭에서는 180회 멘토링을 진행해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활용법, 상품 페이지 구성, 온라인 광고 설정 같은 구체적인 실습 중심 코칭은 소상공인들이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수료생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이어 유한대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교육 수료생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이 커뮤니티에서 디지털 역량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고 수료생 네트워킹 및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다. 또 유한대 재학생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해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유한대 디지털 특성화 사업은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이 DT로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유한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디지털 동반자로서 DT 흐름 속에서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한대가 디지털 혁신 허브로 자리 매김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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