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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 병사 19명 ‘식중독’…군부대 김치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뉴스1
업데이트
2024-12-27 10:31
2024년 12월 27일 10시 31분
입력
2024-12-27 10:31
2024년 12월 27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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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납품업체 계약 해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군 17사단 병사들이 섭취한 배추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균을 검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육군 17사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연수구(1곳·3명), 서구(1곳·5명), 부평구(11곳, 53명), 계양구(1곳·1명), 김포시(1곳·4명)에 주둔 중인 예하부대 소속 병사 등이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군부대로부터 병사 52명의 검체를 받은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를 조사한 결과 19명에게 식중독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에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 바이러스이다. 급성위장염을 일으키고 전염력이 강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치고, 이후 구토나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병사들이 섭취한 배추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 균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배추김치를 납품한 식자재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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