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최고가 아파트 ‘나인원한남’에도 주차 분쟁이 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깜짝 놀랐다.
최근 나인원한남에 사는 유튜버 A 씨가 올린 브이로그에서 그는 주차장에서 출차하며 “주차장은 진짜 잘 만들었다. 감도도, 넓이도 그렇고 엄청 편하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여기에서는 주차 문제가 아예 없겠다”고 말하자, A 씨는 “있었다”며 “주차장이 좁아서 그런 게 아니고 어떤 동에서 한 분이 20대, 한 분이 16대, 이렇게 2세대가 36대를 등록해 버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자기 집 앞에 차를 대고 싶은데 지하 2층, 3층이 꽉 차서 자꾸 지하 4층으로 내려가야 하니까. 아무리 주차 대수를 여유롭게 해뒀어도 16대는 좀 심한 거 아니냐, 여기가 무슨 공용 주차장도 아니고. 이런 말이 나왔다. 그래서 그때부터 가구당 6대를 넘어가면 7대째부터는 돈을 내게 했다. 펜트 같은 경우에는 10대까지 주차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한 세대에 20대, 16대라니. 뭐 하는 사람들일지 궁금하다”, “그사세다. 보통 아파트는 2~3대 넘어가면 돈 더 내는데 저기는 많이 내는 기준도 7대부터네”, “20대 댈 거면 알아서 먼저 구석에 대지 배려를 모르네”, “너무 다른 세상 이야기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나인원한남은 지난 7월 전용 273.41㎡가 직전 거래가 대비 20억 원 오른 220억 원에 계약되며 국내 공동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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