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헌혈-음악회… 사회 곳곳에 온기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03시 00분


[사회공헌 Together] 효성그룹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후원, 헌혈 행사 진행, 해외 사업장 의료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했다.

효성은 매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효성은 이달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1500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18년간 김장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총 2만40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해왔다.

또 ‘사랑의 쌀’ 20㎏ 백미 500포대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쌀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같은 달 아현동 주민센터에도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 생필품을 총 40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홀몸노인 등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효성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장애 아동 재활 치료, 장애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 장애인 무료 치과 치료 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장애 어린이·청소년·가족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을 초대해 ‘2023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주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해 9월에는 2박 3일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과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진행돼 온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은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짝이 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에는 효성 임직원과 장애아동·청소년 등 67명이 참여했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효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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