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왕 ‘카마스터’, 소아암 환아에게 나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03시 00분


[사회공헌 Together]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톱 클래스(Top Class) 매칭그랜트 기증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현대차의 북미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현대 호프 온 휠스: 바퀴에 희망을 싣고’와 연계해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소아암 퇴치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미국 딜러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해 왔다. 이번 후원에는 2023년에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톱 클래스’ 포상자 총 7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적립한 3210만 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총 64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한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 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VORA’에 전달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전문대 포함)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또한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차량과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노사는 9월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에 레이 복지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6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번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은 기아 노사의 다양한 기부 캠페인 가운데 하나다. 기아 노사는 올해 기부한 레이 복지 차량 14대와 장학금을 포함해 9년 동안 레이 84대와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국 각지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에 전달했다.

지난달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2024년 사랑나누기 캠페인’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회복지단체에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노사는 사단법인 희망씨, 파주천사 등 전국 15개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차량 15대와 부산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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