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넷제로’ 연구… 환경 문제 해법 찾아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03시 00분


[사회공헌 Together]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45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라네즈, 미쟝센,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 전국 사회복지시설 3000여 곳에 물품을 전달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전국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000여 곳에 매년 4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계 988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43만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목표 5대 약속 중 하나인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500여 개의 이주 배경 주민, 자립준비 청년, 장애인 돌봄 기관도 포함해 기부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11월 진행한 제3회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임팩트 창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작해 올해 3회째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임팩트 투자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레스 플라스틱’과 ‘넷제로’를 주제로 우수 소셜벤처 △나누 △서스테이너블랩 △리베이션 △브이피피랩 △탄소중립연구원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유관 부서와 밋업데이와 사내 상시 전시를 진행하고 현업 부서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발굴과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송호준 아모레퍼시픽 CSR팀장은 “지속가능 경영 관점에서 고민하던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 스타트업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길 바라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스타트업의 역할이 확대돼 환경·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아모레퍼시픽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