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준수, 금융 지원… 협력사 동반성장 이끌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03시 00분


[사회공헌 Together] LG화학

LG화학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등 5대 주요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 및 4대 실천사항을 도입했다. 협업 과정에서 협력회사에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내부 감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2023년 기준 총 2061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1061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인 ‘상생펀드’를 만들었다. 신한은행과도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재개발 등 협력회사의 ESG 경영 강화를 돕고 있다.

LG화학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ESG 전문교육과 컨설팅, 평가 체계 구축 지원 등 종합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협력회사가 ESG 경영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협력회사 안전보건경영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회사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 정착을 유도한다. 그뿐만 아니라 안전보건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협력회사의 재해율 및 중대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복지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LG화학은 중소 협력회사의 노후화된 분석·실험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분석·실험 장비가 충분치 않거나 노후화된 경우 분석 일정을 맞추지 못하거나 분석 균일성이 확보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협력회사와 공동 분석평가 및 분석 교류회 등을 실시해 공동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LG화학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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