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홀몸노인 지원과 농어촌 어린이 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그간 서울, 대전, 증평, 서산 등 전국 각지의 홀몸노인들을 찾아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홀몸노인들의 말벗이 돼주고 생활용품도 수리·교체해 주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무료 급식 ‘밥퍼’ 활동, 생활지원사 심리치료 활동 등을 진행했다.
코로나로 단체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에는 서울, 울산, 인천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벌였다. 2021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홀몸노인 주거 개선 활동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이 2016년 홀몸노인 돌봄을 집중 봉사활동으로 선정한 이후 회사 구성원 1만8000여 명이 홀몸노인 돌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도움을 받은 노인은 8만3000여 명에 달한다. 이 같은 활동으로 SK이노베이션과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7년 이후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아이들을 위해 전국 15곳에 도서관을 짓고 있다.
8일에는 전북 고창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을 열었다. 이번 고창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충북 옥천, 경북 예천 등 전국 읍면 소재지 총 15곳에서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도서관에는 교보문고가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어린이책과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총 6000여 권이 나눠 소장된다. 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과 대형 도서관 체험 활동을 운영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도서관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진행됐다. 행복나눔기금 누적 모금액은 올 상반기에 200억 원을 넘어섰다. 기금은 도서관 사업 외에도 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 의수족 지원, 홀몸노인 결연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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