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맞춤형 신발 제작업체인 선형상사와 함께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UN)군 참전용사 79명의 발 모양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총 253켤레의 신발을 제작, 참전용사에게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한 참전용사 인터뷰에서 박경래 참전용사는 “신발을 신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이만한 공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일류보훈동행’, UN기념공원에 참전용사 풋프린팅을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영웅의 길’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국군병원에 장병들을 위한 휴식·문화 공간 ‘H라운지’도 개소했다. 2020년 국군수도병원, 지난해 국군대전병원에 이어 3번째 진행된 사업이다. H라운지는 ‘한화(Hanwha)’와 ‘병원(Hospital)’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 12개 군 병원을 차례대로 개선하는 장기 사업이다. 공간 개선이나 휴식·문화공간이 먼저 필요한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선정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구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장병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국가 안보도 튼튼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6월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가족, 국군 장병 30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전 보훈 성금 2000만 원을 대전지방보훈청에 맡기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관련 행사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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