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수거해 토양-수질오염 줄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03시 00분


[사회공헌 Together]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ESG 트렌드와 발맞춘 공시와 친환경 활동, 재난구호 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그간 수해, 산불 등 재난구호현장 지원활동의 노하우를 집약해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을 제작했다.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특장차 개조비용 등을 합쳐 약 6000만 원을 투자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최대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휴대용 TV 두 대가 실려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7월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에 배터리 충전차량을 파견해 전력 공급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충전 서비스와 와이파이존을 제공했으며 피해 지역의 긴급 대피소에 아동 돌봄 서비스와 반려동물 케어존을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LG유플러스는 1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전국 30개 직영매장,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해 일반 배터리 1만6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600개를 수거한 바 있다. 폐배터리에는 중금속이 포함돼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만 수거함 부족 등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수거율이 30%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활동은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여 토양오염을 줄이고 수거 과정에서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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