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정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6시 55분경 경기 의정부시 사노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방향 구리휴게소에서 정차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전기차와 바로 옆에 주차돼 있던 모닝 차량이 전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불로 휴게소 진입로가 약 30분간 통제돼 휴게소를 이용하려던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화재 당시 전기차는 시동이 켜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조수석 앞바퀴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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