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 해넘이 볼 수 있을 듯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30일 11시 11분


2025 신년기획 ‘희망’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상의 이미지. 2024.12.31 뉴스1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강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기온이 다소 오르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 바람이 다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 1일 전국 기준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6~1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31일과 내년 1월 1일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에선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고 설명했다. 이틀 간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가 대부분 지역에서 비교적 선명하게 보일 전망이다.

30일 오전 기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날씨#맑음#해넘이#해돋이#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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