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39)이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AV(성인용 비디오) 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소속사 측은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30일 박성훈의 SNS에는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 표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며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 씨의 소셜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오고 있는 가운데,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고,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트렌스젠더 현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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