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황상하 전 SH 기획경영본부장을 임명했다. 황 신임 사장은 SH 금융사업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자산관리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을 거치며 채무 7조 원 감축과 신용평가 등급 AAA 획득 등 성과를 냈다.임기는 3년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는 최항도 전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최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행정국장, 경제진흥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내년 1월1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자로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을, 비상임이사에 김용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와 이재민 전 강남구의회 의원을 임명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서울디지털재단 제4대 신임 이사장에는 김만기 전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이 임명됐다. 모두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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