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눈·비 내리다 맑아져…일몰 보인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4년 12월 30일 17시 44분


아침 최저 -4~5도, 낮 최고 7~13도

ⓒ뉴시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은 새벽에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다 차차 맑아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30일 “내일은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 많다가 맑아지겠다”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북동부, 경북북동내륙산지에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 미만 ▲충북 1㎝ 미만 ▲전북북동부 1㎝ 미만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 ▲울릉도, 독도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1㎜ 미만 ▲충북 1㎜ 미만 ▲전북북동부 1㎜ 미만 ▲경북북동내륙·산지 1㎜ 미만 ▲울릉도, 독도 1㎜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내일과 모레는 아침 기온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0도 내외로 춥겠다.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많다가 맑아지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부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벽에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 오전에는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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