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레일-문화유산 여행 등
전 세대 위한 관광 상품 운영
전북 익산시는 올해 누적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12월 기준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0만 명보다 67% 증가한 것이다.
익산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시한 관광 추세 중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하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했다. 또 철도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에코 레일 열차, 특별 열차 등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서동 축제, 익산 문화유산 여행, 미륵사지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등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기는 도시관광도 운영했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 유도를 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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