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전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뜬다.
31일 기상청은 “1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선 선명한 일출을 볼 수 있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 사이로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영하 1도로 평년보다 따뜻한 수준이다. 서울이 영하 3도로 오늘보다 1도 낮아지겠고 제주 영하 2도, 부산은 영하 2도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6~10도다.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첫 해가 뜬다. 인기 일출 명소인 제주 성산일출봉에서는 오전 7시 36분, 강릉 정동진에서는 오전 7시 39분에 뜬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 47분에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산지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산행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