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전국 대체로 맑아…2일 출근길 영하권으로 ‘뚝’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일 13시 48분


1일 오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마을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위로 새해 첫 일출이 장엄하게 떠오르고 있다. 2025.01.01. 기장=뉴시스
1일 오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마을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위로 새해 첫 일출이 장엄하게 떠오르고 있다. 2025.01.01. 기장=뉴시스
2025년 을사년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1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2.27 뉴시스
2일은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의 전국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3도~영상 0.8도, 낮 최고 기온이 6~11도에 머물렀던 1일보다는 기온이 약간 오르는 것이다. 서울의 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로 예보됐다.

3일과 4일에는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겠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영상 1도, 4일엔 영하 11도~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3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다”고 설명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제주도에서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각각 1cm, 1mm 내외다.
#날씨#강추위#기상청#해돋이#아침 최저기온#낮 최고기온#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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