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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진 어선 침몰 실종자 수색 난항…사고 지점 특정 어려워
뉴스1
업데이트
2025-01-02 13:22
2025년 1월 2일 13시 22분
입력
2025-01-02 13:22
2025년 1월 2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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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소방당국이 당진시 대호지 저수지에서 어선침몰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국 국적 2명의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당진 소방서 제공
충남 당진시 대호지 어선 침몰 실종자 수색이 엿새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2일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낮 12시 14분께 당진시 석문면 대호지 저수지에서 0.7톤급 어선이 뒤집혀 어망 조업을 하던 승선원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6일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수색 6일째에도 수색작업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고 지점을 명확히 특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복 사고 신고 접수는 28일 낮 12시지만, 조업이 이뤄졌던 시점은 전날인 27일 야간이다.
또 하류에서 상류로 바람이 불면서 침몰 선박이 발견된 위치와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수지에 쳐 놓은 그물도 수색에 지장을 주는 것을 전해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수색 장비와 드론 등을 투입하고 있고, 의심나는 지형은 잠수를 통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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