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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병청장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사후관리체계도 마련”
뉴스1
업데이트
2025-01-02 16:40
2025년 1월 2일 16시 40분
입력
2025-01-02 16:40
2025년 1월 2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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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종 감염병 선제적 대비…만성질환 관리 고도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2024.9.6/뉴스1 ⓒ News1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질병관리청’을 목표로 감염병과 만성질환, 건강위해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우선, 신종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 대비 계획 이행을 위해 감염병 감시, 대비·대응, 회복, 연구개발에서 국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종 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 대비 계획 이행을 위해 감염병 감시, 대비·대응, 회복, 연구개발에서 국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감시체계와 의료 대응체계 고도화, 방역 인력 확보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범부처, 지자체, 의료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팬데믹 대응 통합 도상 훈련을 통해 국가 대응 역량을 점검·보완하겠다”고 했다.
지 청장은 또 “상시 감염병 관리와 퇴치를 위한 전략을 정교화하겠다”고 했다. 올해 도입되는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의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 C형 간염 퇴치를 앞당기는 한편, 결핵, 말라리아, HIV/AIDS 퇴치 전략도 정교하게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지 청장은 “백신 효과 평가 체계와 신규 백신 도입 절차를 정비하겠다”며 “지난해 11월 시작한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 시범 사업을 잘 정착시키고, CRE 등 의료 관련 감염 감소 전략을 구체화하는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 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건강 조사 체계를 고도화하고, 손상 등 건강위해관리를 강화하겠다”면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손상예방법’을 바탕으로 중앙 손상센터를 설립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감염병과 보건의료 연구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와 기획 역량을 동시에 제고하겠다”며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핵심기술인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 청장은 “글로벌 보건 안보와 공중보건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우리 청의 사업 성과를 세계보건기구(WHO), 주요 협력국,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 운영을 활성화해 글로벌 역량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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