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관저 앞 민주노총 시위대에 4차 해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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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월 3일 17시 36분


1차 5시, 2차 5시3분, 3차 5시8분에…3회 이후 강제 해산 가능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체포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마친 뒤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5.1.3 뉴스1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체포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마친 뒤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5.1.3 뉴스1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선 민주노총 시위대에 대해 4차 해산 명령을 내렸다. 다만 아직 강제 해산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3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민주노총 시위대의 도로 점거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오후 5시13분쯤 4차례 강제 해산 명령을 내렸다.

1차 명령은 오후 5시, 2차 명령은 오후 5시3분, 3차 명령은 오후 5시 8분에 이뤄졌다. 집시법상 참가자들이 해산 명령에 3회 이상 불응하면 경찰은 강제 해산 조치할 수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 집결해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민주노총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방향으로 이동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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