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는 “다군 모집을 신설한 대학에서 다군 모집단위의 지원율 상승이 전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투스에듀가 38개 의대 정시 전형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자연계열 일반전형 1108명 모집에 7613명이 지원해 6.87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6.98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자연계열 지역인재전형에서는 411명 모집에 2092명이 지원해 5.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4.81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를 보면 가톨릭대 일반전형 3.27대 1, 서울대 일반전형 3.55대 1,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3.1대 1, 성균관대 일반전형 3.8대 1, 연세대 일반전형 3.53대 1, 울산대 수능전형 3.75대 1이다.
수도권에서는 순천향대 일반학생전형이 경쟁률 25.8대 1로 가장 높았다. 인하대 일반전형의 경우 전년 33.75대 1에서 올해 6.08로 대폭 감소했는데, 모집군을 다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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