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생아수 9년만에 반등, 총 24만2334명… 3.1%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4일 03시 00분


지난해 국내 출생자 수가 9년 만에 반등해 24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인구는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일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출생자 수는 24만2334명으로, 2023년(23만5039명)보다 3.1%(7295명) 늘었다. 출생자는 2015년 44만4098명에서 2016년 41만1859명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2023년까지 8년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주민등록 인구는 5121만7221명으로, 2023년(5132만5329명)보다 0.21%(10만8108명) 줄었다. 2020년부터 5년째 감소세다. 남성 인구는 2549만8324명으로 6년 연속, 여성 인구는 2571만8897명으로 4년 연속 줄어들었다.

주민등록 인구 평균 나이는 45.3세로 처음으로 45세를 넘겼다. 2023년(44.8세)보다 0.5세 많다. 수도권 평균 나이는 44.3세로 전국 평균보다 1세 낮았고, 비수도권 평균 나이는 45.9세로 전국 평균보다 0.6세 높았다. 시도별 평균 나이는 세종시가 39.1세로 유일하게 40대 미만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70만6370명(1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15.27%), 40대(15.08%), 70대 이상(12.94%), 30대(12.93%), 20대(11.63%), 10대(9.02%), 10대 미만(6.13%) 순이었다.

#출생아수#반등#총 24만23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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