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 속 강추위 계속…수도권·강원 아침 -10도 내외[오늘 날씨]

  • 뉴스1
  • 입력 2025년 1월 4일 07시 21분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 더 낮을 듯
아침 최저기온 -11~0도, 낮 최고기온 3~8도

강추위가 몰아친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열렸다. 2024.12.27/뉴스1
강추위가 몰아친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열렸다. 2024.12.27/뉴스1
4일 토요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한파 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강원 산지 영하 15도 내외)로 내려간다고 예보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11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 눈이 쌓이며 도로가 녹다 얼기를 반복하며 빙판길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권은 건조 특보가 발효되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바깥 먼바다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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