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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5만3956명…전년比 9.3%↓ 역대 ‘최저’
뉴스1
업데이트
2025-01-05 09:54
2025년 1월 5일 09시 54분
입력
2025-01-05 09:53
2025년 1월 5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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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이틀간 오후 4~8시 공립초 566곳 예비소집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예비신입생들과 학부모가 1학년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 2024.12.18 뉴스1
서울 초등학교 입학대상자가 지난해보다 9.3% 감소한 5만 3956명으로 역대 최저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자(공립 566개교 대상, 휴교 3교 제외)는 지난해 취학유예아동과 조기입학아동을 포함해 5만 3956명으로 역대 최저다.
서울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3년 8만 1294명 △2014년 8만 6184명 △2015년 8만 116명 △2016년 7만 6423명 △2017년 7만 8867명 △2018년 7만 7252명 △2019년 7만 8118명 △2020년 7만1356명 △2021년 7만 1138명 △2022년 7만 442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어 2023년 6만 6324명으로 처음 6만 명대로 떨어졌고 2024년 5만 9492명으로 5만 명대로 감소, 올해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시교육청은 입학 대상자를 대상으로 6~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입학하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과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장기 휴가 등 부득이한 경우엔 화상통화 또는 아동과의 직접 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때는 예비소집일 이전에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할 수 있다.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때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나 다음 학년도까지 취학을 유예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예비소집에 맞춰 교육청은 ‘2025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사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신입생 학부모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초등 새내기 학부모교육’은 초등 1학년 입학 예정인 자녀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들의 자녀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각 회차별 1000명 선착순이며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예비소집은 아이들이 의무교육에 진입하는 첫 걸음인 만큼 아동과 학부모가 해당 학교에 방문해 입학 절차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소집 단계에서부터 학교와 학부모의 요구를 모두 반영한 학부모교육 자료를 제공해 초등 1학년 새내기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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